top of page
1984.jpeg

중국사회의 특수성이 인공지능(AI) 개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기술 신뢰, 프라이버시 대신 감시와 통제 편익 택한 인민들


중국에서 개인정보는 현실적으로 보호보다는 당국의 효율적 관리와 통제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중국 인민들은 이에 대해 크게 불만이 있어 보이지도 않다. 글로벌 여론조사 업체 입소스(Ipsos)가 매년 세계 30여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여론조사에서 중국인 90%이상이 ‘자국의 기술을 신뢰한다’고 답하는 비율도 매년 90%를 넘는다. 권위주의 정치체제에 인구도 워낙 많기 때문에 서방 선진국에 비해 개인정보보호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도 상대적으로 희박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듯이 방대한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덕분에 중국이 AI 관련 기술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정부 주도형 안면인식 시스템

중국의 안면인식 기술과 활용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중국 정부는 안면인식 등 인공지능 AI 기술 개발에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한다.

중국은 인공지능 분야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 연구를 주도하는 등 세계 AI 최강국이 되기 위한 단계를 밟고 있다.
Collaborating at Work

미국국가표준기술연구소가 주관한 글로벌 얼굴인식 알고리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상위 5위를 모두 중국 기술이 장악했다.

1~2위는 중국 인공지능 기업 이투(YITU)가 개발한 두 개의 알고리즘이 차지한 가운데 천만 분의 일 오파 인식 정확도가 99%를 넘었다.

3~4위 역시 중국 센스타임(sensetime)이 제출한 두 개의 알고리즘이 각각 차지했다. 5위에는 중국과학원 선전선진기술연구원(SIAT)의 알고리즘이 올랐다.

bottom of page